이날 행사에는 심 민 군수와 전북동부보훈지청장을 비롯한 각 기관단체장 및 유족과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추모 공연을 시작으로 제례행사, 유족 및 기관단체장 분향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소충제례행사는 1907년 일제에 의해 고종이 강제로 양위하고 군대가 해산되자 임실 등지에서 의병을 일으켜 투쟁 중 순국한 성수면 삼봉리 출신 이석용 의병장과 28의사의 넋을 위로하고 선열의 뜻을 기리기 위한 행사로 매년 10월 개최되고 있다.
마형수 소충제전위원장은“국가와 민족을 먼저 생각한 이석용 의병장과 28의사의 희생정신 및 나라 사랑 정신을 가슴에 새길 수 있는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
심 민 군수는“순국선열에 대한 제례를 통해 충효 정신을 받들고, 아울러 임실 출신 의병들의 뜻을 계승 발전시키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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