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자들은 장구, 북, 징 등 배워보고 싶은 악기를 직접 골라 전문 강사의 지도하에 어름굿, 휘모리, 인사굿 장단을 익히고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저녁 식사 후에는 필봉마을의 필봉굿을 지켜온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춤추는 상쇠-동행’연희극을 관람, 필봉굿의 역사를 알게 됐고 공연 내내 울고 웃는 감동의 시간이었다.
행사에 참여한 서OO 양육자는“평소에 우리 아이가 소극적인 아이라고 생각했는데 북채를 잡고 신나게 장단에 맞춰 북을 치는 모습을 보면서 흐믓했다”며“우리 아이의 새로운 모습을 보니 오늘 행사 참여를 참 잘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심 민 군수는“오늘 진행된 프로그램을 계기로 가족끼리 서로를 이해하고 가족 간 관계를 더 돈독히 하여 소통하는 건강한 드림스타트 가족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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