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광복절 경축 행사는 독립운동유공자 후손소개, 국민의례, 기념사, 경축사, 만세삼창에 이어 제78주년 광복절 기념 음악회 순으로 진행됐다. 경축 행사에 참석한 시민들은 만세삼창을 외치고 태극기를 흔드는 퍼포먼스를 하며 광복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시간을 가졌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현재 대한민국의 위상은 자주독립을 위해 희생하신 수많은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으며, 김제시민의 애국심을 다시 한 번 일깨우고 독립운동가들의 희생을 기리기 위해 기념식과 경축음악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경축 행사를 계기로 우리 또한 이런 민족의 저력을 발휘하여 우리 지역의 질서를 바로 세우고, 그 토대에서 옛 김제의 번영을 되살리도록 노력해야한다.”며“유공자 후손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세심한 보훈정책을 통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제시에서는 광복절을 맞아 8월 14일부터 광복절 당일인 15일까지 주요 도로변에 가로기를 게양했고, 유관기관이나 각 가정에도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적극 홍보했으며, 광복절 경축행사 당일에는 관람객들에게 손태극기를 배부하여 경축 분위기를 조성하고 시민들의 애국심을 고취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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