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위문은 김제시에 거주하고 있는 독립유공자 유족 여섯 분을 모시고 관내 음식점에서 오찬을 함께하며 유족들의 애국정신과 순국선열의 발자취에 대해 경청하고 이들의 거룩한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참석하신 분들은 일제의 국권 침탈에 항거하다 옥고를 치르거나 사망한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후손들로 애족장을 포상받으신 김행규, 건국포장을 포상받으신 정한조, 유종규, 대통령 표창을 포상받으신 양성도, 오연길, 이규연의 후손 여섯 분이며, 현재 김제시에는 유족 여덟 분이 거주하고 있다.
김제시에서는 보훈대상자의 공훈과 나라 사랑 정신을 선양하기 위하여 매년 삼일절과 광복절 등 보훈 관련 국경일에 독립유공자 유족들과 간담회를 마련하여 위문·격려해 오고 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선열과 유족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나라사랑 정신을 존중하고 이를 선양하기 위하여 보훈 가족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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