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금산사를 방문한 대원들은 시원한 금산사 계곡에 발을 담그고, 연등 만들기, 사찰음식 체험 등을 하며 자국의 문화와는 다른 이색적인 한국의 사찰문화를 경험했다.
특히 금산사의 브랜드 공연이라 할 수 있는 ‘내비둬 콘서트’에서는 우리의 전통음악의 한 장르인‘향제 줄풍류’와 ‘전통가곡’을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한편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하여 발벗고 나선 김제 금산사는 운영요원과 강사, 통역, 자원봉사자 등 총 33명의 인원을 배치하여 김제시와 한국의 사찰문화 알리기에 철저한 준비를 한 바 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폭염과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의 성공개최를 위해 노력해주신 금산사 관계자 및 자원봉사자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천년고찰 금산사를 통해 우리의 전통문화를 알아간다면 자국민의 홍보대사가 되어 다시금 방문할 것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호남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