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위의 인문학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프로그램으로 금구도서관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
해당 프로그램은 8월 24일부터 11월 2일까지 매주 목요일 10시 ~ 12시 금구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호남평야의 중심-김제에서 동학농민혁명의 뿌리를 찾다.’라는 주제로 운영된다.
‘2023년 금구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은 김제에서 동학농민혁명의 흔적과 발자취를 찾고 이를 통해 130년 전의 김제를 알아감으로써 시민의 민족적 긍지와 자긍심을 제고하고 인문학적 소양을 증진하고자 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강연 8회, 탐방 2회, 후속 모임 1회로 진행된다. 특히 동학농민혁명의 주요 유적지 답사를 통해 새로운 세상을 꿈꾸던 동학농민군의 열망을 생생하게 느끼고, 동학농민혁명의 역사적 가치를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7월 31일부터 홈페이지 및 현장 방문(금구도서관)을 통해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김제시립도서관 홈페이지와 금구도서관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현재 금구도서관은 강의실 부재로 금구면행정복지센터를 빌려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올해 하반기 리모델링을 계획하여 실시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호남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