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2026년도 반영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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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2026년도 반영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

2026년도 예산사업 대상, 6월 30일까지 접수

광양시청
[한국저널뉴스]광양시는 오는 6월 30일까지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참여의 기회를 보장하고 재정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다.

광양시는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연중 상시 주민참여예산 제안을 받고 있으나, 2026년도 본예산에 반영되기 위해서는 6월 30일까지 제안서를 접수해야 한다.

제안 분야는 ▲ 보육환경 조성사업 ▲ 청년 희망, 여성 안전, 어르신 건강 도시 지향사업 ▲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 조성사업 ▲ 시정발전을 위한 사업 등 2026년도에 반영될 예산사업이다.

다만, 법령에 위반되는 사업, 보조금 사업 및 타 기관 소관 사업 등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광양시민이라면 누구나 이번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광양시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한 온라인 접수, 시청·읍면동사무소 방문 접수, 우편 접수 등 온・오프라인에서 모두 가능하다.

접수된 제안사업은 우선 사업 관계부서의 검토를 거치게 된다.

부서에서 사업의 필요성과 지역주민 수혜도 등을 면밀하게 검토한 후에는 광양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거쳐 예산안에 반영되며, 시의회 의결을 통해 2026년도 예산으로 최종 확정된다.

공모 내용과 신청 방법 등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 누리집(홈페이지) 내 ‘시민참여’- ‘주민참여예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용균 광양시 기획예산실장은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직접 제안하는 주민참여예산제를 통해 시민들이 예산편성 과정에 쉽게 참여할 수 있다”며 “제도가 실효성을 거둘 수 있도록 이번 공모에 많은 관심 가져주시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