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쌍봉동 주민자치회, 카페 ‘마주침공간’ 운영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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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쌍봉동 주민자치회, 카페 ‘마주침공간’ 운영 시작

수익금은 저소득 장학사업, 경로당 순회봉사 등에 쓰여

주민자치회(회장 박건문)가 지난 7일 수익사업으로 카페 ‘마주침공간’ 운영을 시작했다.
[한국저널뉴스]여수시 쌍봉동 주민자치회(회장 박건문)가 지난 7일 수익사업으로 카페 ‘마주침공간’ 운영을 시작했다.

주민자치 위원들은 질 좋은 재료로 만든 음료를 저렴한 가격에 제공해 주민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하고, 수익금을 저소득 지원, 다문화가정 학생 장학사업, 경로당 순회봉사 등에 사용할 방침이다.

카페 운영에 앞서 위원들은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현장실습, 서비스 교육 등을 거쳐 시범운영을 마쳤다.

박건문 주민자치회장은 “마주침공간은 주민들의 쉼터로써 생활문화를 교류하고 활성화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맛있는 음료와 뜻깊은 기부까지 일석이조의 즐거움을 누려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호 쌍봉동장은 “주민자치회가 주도해 카페를 운영하는 것은 지역사회와의 연결을 강화하는 주민자치회 역할 확립에 의미가 있다”며 “다른 지역에도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카페 ‘마주침공간’은 여수시 생활문화센터 2층에 위치해 있다. 월~토요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일요일은 휴무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