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와이즈멘 여수지방, 삼일동에서 재능기부 봉사활동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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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국제와이즈멘 여수지방, 삼일동에서 재능기부 봉사활동 진행

하천 청결 활동, 경로당 보수, 의료진료, 인생사진 촬영 등

12개 클럽 회원 300여 명이 지난 6일 삼일동 어르신을 대상으로 재능기부 봉사활동에 나섰다.
[한국저널뉴스]국제와이즈멘 여수지방 12개 클럽 회원 300여 명이 지난 6일 삼일동 어르신을 대상으로 재능기부 봉사활동에 나섰다.

이날 국제와이즈멘 회원들은 먼저 상암천과 호명천 일대에서 폐농자재 등 쓰레기를 수거했으며, 호명경로당, 작산음지경로당 등 10개소에서 실내 도배, 외관 도색, 방충망 정비를 진행했다.

이후 한의사협의회, 약사회, 사진협회 등과 협업해 농어촌 문화소외지역 어르신 700여 명에게 △의료진료 △이·미용 서비스 △메이크업 △네일아트 △인생사진 촬영 등 재능기부를 통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의료진료 활동은 한의사·간호사 등 의료인력 5개팀 20여 명이 한방진료, 침 처방, 물리치료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참여한 어르신 100여 명에게 구급약품, 파스 세트 등을 지급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사진협회 회원과 메이크업 봉사 요원들은 75세 이상 50여 명의 어르신들을 단장하고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인생사진’을 촬영해 주며 훈훈함을 더했다.

고남원 삼일동장은 “매년 농어촌 지역을 순회하며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국제와이즈멘 여수지방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삼일동 어르신들이 행복할 수 있도록 민관협력을 강화해 다양한 복지·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