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회 광주광역시 동구민상’ 수상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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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회 광주광역시 동구민상’ 수상자 선정

김동주·이종진·황풍년·김명기 등 4명, 29일 동구민의 날 기념식서 시상

동구민상 수상자 선정(이종진)
[한국저널뉴스]광주 동구는 지역사회 발전과 지역민의 복리증진에 기여한 ‘제29회 동구민상’ 수상자 4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1997년 첫 시상을 시작으로 올해로 29회째를 맞는 동구민상은 동구 발전과 구민 복리증진 및 문화예술의 창조적 전승 계발, 주민자치 문화 조성에 이바지한 공로가 있는 구민을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주민배심원단의 1차 심사와 동구민상 심사위원회 최종 심사를 거쳐 ▲사회봉사 ▲문예·체육 ▲주민자치 총3개 부문 수상자 4명을 선정했다.

사회봉사 부문은 김동주 계림1동 통우회장과 이종진 학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이 공동으로 수상했다. 김동주 회장은 착한가게 발굴, 경양마을 개미곳간 사업 등 나눔문화 확산에 힘쓰고, 계림1동 자율방범대장으로 활동하면서 깨끗하고 안전한 마을 환경 조성에 솔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종진 위원장은 1인 가구 어르신에게 찰밥을 만들어 안부를 전하는 찰밥데이 봉사와 어르신 우리동네 사진교실을 추진해 노인복지를 향상하고 주민 간 소통 활성화를 통한 마을형 복지공동체 실현에 앞장섰다.

문예·체육 부문은 황풍년 전라도닷컴 대표가 선정됐다. 황 대표는 지역발간물 ‘전라도닷컴’을 통해 전라도의 사람, 자연, 문화의 의미와 가치를 알리는 데 앞장섰으며, 광주문화재단 대표이사를 역임하고 동구 인문도시조성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지역 문화예술 진흥에 기여했다.

김명기 계림1동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자치 부문에 선정됐다. 김명기 회장은 관내 13개 행정동의 주민자치회 전환을 이끌어 실질적인 주민자치의 실현에 중추적인 역할을 했으며 동 자원순환 의제를 발굴하여 탄소중립 실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임택 동구청장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묵묵히 헌신해 오신 동구민상 수상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구민 여러분들과 더불어 ‘이웃이 있는 마을, 따뜻한 행복 동구’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29회 동구민상’ 시상식은 오는 29일 오후 3시 구청 6층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동구민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된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