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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브랜드 어워즈’는 창의적이고 선진적인 브랜드를 통해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국가 발전에 기여한 기관과 기업에게 주는 상이다.
24일 열린 시상식은 TV조선이 주최하고,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보건복지부, 환경부, 중소벤처기업부 등이 후원했다.
장흥군은 지난해 천관산 허그벨트, 국립 장흥호국원, 전남 국민안전체험관 등 대형 국책사업과 공모사업을 확정지으며 지역발전의 탄탄한 기반을 마련했다.
총 사업비 500억원 규모의 ‘천관산 허그벨트 조성사업’은 ‘역사(History)와 어머니 테마특화(Unique), 자연자원(Green)’을 결합한 천관산 권역 개발 프로젝트다.
장흥군 역사상 최대 국책사업으로 손꼽히는 ‘국립 장흥호국원’ 유치도 눈에 띄는 성과 중 하나다.
총 사업비 497억원 전액이 국비로 투입되는 장흥호국원은 역사를 기억하고 교육하는 공간, 호국순례의 공간으로 역할을 할 전망이다.
억불산 기슭, 우드랜드 일원에는 ‘전남 국민 안전체험관’이 들어선다.
소방본부, 특수구조단, 소방교육대, 소방차 교육센터를 갖춘 장흥군은 국민안전체험관 유치에 성공하며 ‘안전메카 장흥’의 마지막 퍼즐을 완성했다.
총 사업비 520억원 규모의 전남 국민안전체험관은 재난·공연·전시 등 종합 안전문화교육시설로 활용된다.
지난해 장흥군은 ‘대한민국 통일 시작의 땅’이란 지역 브랜드 기반을 확보했다.
평화통일 기원 학술포럼, 통일 해맞이 행사, 통일 마라톤, 정남진 장흥 통일열차 운행을 통해 평화통일을 지역의 새로운 브랜드로 정립했다.
이 밖에도 공약실천계획 평가 최우수, 적극행정 우수, 재정집행 최우수, 정부합동평가 도내 2위 등 21개 분야에서 수상 실적을 거뒀다.
유치·영암 국도 개량, 정남진 은하수로드 스페이스, 장흥한우 융복합산업지구 조성 등 국·도비 공모 선정 성과도 87건 2,789억원에 이른다.
김성 장흥군수는 “군민과 공직자 모두가 힘을 모아 군정의 다양한 분야에서 변화와 혁신의 열매을 거뒀다”며, “2024년에는 대형 민자사업 유치, 문화·예술·관광 인프라 강화, 산단 활성화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