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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북구에 따르면 오늘부터 내달 12일까지 ▲소외이웃 지원 ▲전통시장 활성화 및 물가안정 ▲체불임금 해소 ▲교통소통 ▲재난안전 ▲민원처리 ▲쾌적한 환경 ▲공직기강 확립 ▲비상진료 ▲전염병 예방 등 10대 분야 22개 ‘주민생활 안정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먼저 북구는 다 함께 따뜻한 정을 느끼는 설 명절 분위기를 확산하고자 저소득층 3500세대에 위문금과 생필품을 전달하며 문인 북구청장을 비롯한 북구청 간부들은 사회복지시설 현장을 방문하여 중점 위문에 나선다.
또한 온누리 상품권 구매 운동, 전통시장 장보기의 날 운영 등을 통해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는 한편 물가 합동 지도반과 물가 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하여 명절 성수품과 외식 요금 등 주민 생활과 직결되는 겨울철 먹거리 물가안정 관리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아울러 주민 교통안전․편의 제공을 위해 명절 연휴 동안 교통특별대책 상황반 운영은 물론 광주시립묘지, 광주역, 말바우시장 등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지역에는 북부모범운전자회와 협력하여 현장 질서유지 지도를 강화하고 재난안전상황실 단계별 비상근무 실시로 각종 재난․재해에도 빈틈없이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보건소 진료 신속대응반 근무와 비상진료기관(6개소) 24시간 진료체계를 유지하여 응급환자 안전을 보호하고 전염병 상황관리, 청결 종합대책, 제설 작업, 불법광고물 정비, 무인민원발급기 운영 등을 통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문인 북구청장은 “구민 모두가 편안하고 안전하게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이번 종합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올해는 작년의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벗어나 모두가 함께 힘차게 도약하는 풍요로운 설 명절이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