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농어촌종합지원센터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는 무주군 관내 267개 마을을 비롯한 마을활동가들의 화합과 지역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생생마을만들기’와 ‘무주마을만들기’. ‘마을을 잇는 사람들’에 가입한 마을주민 등 3백여 명이 함께해 성황을 이루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첫날인 5일에는 개회식과 축하공연, 무주군마을만들기대회(우수사례발표), 전라북도 농촌활동가 성과공유회 등이 진행됐으며 황우성 가림마을 이장(무주읍)이 생생마을 부문 유공자로 선정돼 무주군수 표창을 받았다.
마을활동가 최현미 씨가 농촌활력 부문에서 무주군의회 의장상을, 농촌동아리활동가 이미경 씨가 마을을 잇는 사람들 이사장상을, 마을늬우스특파원 최윤순 씨와 윤지연 씨가 무주군농어촌종합지원센터장상을 수상했다.
농촌개발 부문에서는 농어촌종합지원센터 최은영 씨와 농촌활력 부문의 농촌활동가 조명제 씨, 생생마을 부문의 이종대 전도마을 위원장이 전라북도센터장상을 받았으며 농촌개발 부문의 추동체험휴양마을 이상미 씨가 시군센터장협의회장상을 수상했다.
이 자리에서 황인홍 무주군수는 “아름다운 자연과 반딧불이가 살아 숨 쉬는 깨끗한 환경, 그 안에서 정성으로 키워진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는 우리 군의 핵심 자원”이라며 “이는 무주다움의 원천이자 도농 교류와 마을만들기를 활성화할 수 있는 열쇠”라고 전했다.
이어 “그 열쇠를 쥐고 있는 사람이 바로 여러분”이라며 “서로를 다독이고 응원하는 공동체 한마당을 통해 무주군 전체 마을이 활성화되고 무주발전의 토대가 만들어지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6일에는 마을별 윷놀이와 팔씨름 결승, 촌락마켓, 생생마을 미디어전시. 생생마을만들기 체험 및 성과공유회 등이 진행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무주군에서는 농촌의 가치를 높여 경쟁력을 키운다는 방침으로 올 한 해 17억여 원의 사업비 투입해 주민이 주도하는 마을 발전을 위한 중간지원조직 구축사업을 비롯한 마을관광 활성화, 농촌체험휴양마을 지원, 마을만들기 지원 사업 추진에 매진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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