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찾아가는 희망 법률・세무 이동 상담‘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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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찾아가는 희망 법률・세무 이동 상담‘인기’

시간·장소 등 제약 있는 도민에게 찾아가는 무료이동상담 운영

[호남in뉴스]전북도가 청내에서 운영하는 무료 희망법률상담과 더불어 3월부터 시·군으로 직접'찾아가는 희망 법률·세무 이동상담'을 운영해 도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찾아가는 희망법률·세무 이동상담실'은 도 희망법률변호사, 마을세무사(국세), 납세자보호관(지방세)이 합동으로 일상생활 속 각종 법률 및 세금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지리적, 경제적, 시간적 여건 등으로 전문가 상담을 받지 못하고 있는 도민들을 위해 전북도와 시·군이 협업해 무료 상담을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올해 3월 3일 부안군을 시작으로 11월 30일 고창군까지 총 20회 운영 예정이다. 9월 말 현재 15회를 운영해 162건(법률 78건, 세무 84건)의 상담실적을 보여, 1회당 당초 목표인 8건보다 높은 10.8건으로'찾아가는 희망법률·세무 이동상담실'이 도민들에게 높은 호응을 보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상담을 마친 진안군 한 군민은 “그 동안 상담을 받고 싶어도 변호사를 찾아가기 어려웠는데, 이번 상담을 통해 전문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어서 큰 도움이 됐다”했고, 전주시 한 시민은 “이번 무료 상담을 통해 마음의 안정을 찾고, 세무 상담의 필요성을 체감하는 기회가 됐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남은 일정도 무료 상담을 원하는 주민이면 누구나 전북도 법무행정과(280-2847) 또는 해당 시·군 법무 부서에 전화해 상담 예약할 수 있다.

또한, 상시 운영 중인'전라북도 희망법률상담실'본관 1층''도 2021년 243건, 2022년 247건, 2023년 9월 말 현재 180건의 상담 실적을 보이며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일정 중 법률상담이 어려운 도민은 도청 본관 1층에서 운영 중인 ‘전라북도 희망법률상담실’로 전화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 접수하면, 담당공무원이 변호사에게 연계해 무료로 방문 또는 전화 및 사이버로 무료 법률상담을 받을 수 있다.

희망법률상담실은 매주 1회 운영하며, 매월 첫째·셋째·다섯째 주는 수요일 주간(오전 09:30~11:30, 오후 14:00~17:00), 둘째·넷째 주 목요일은 야간(18:00~20:00)에 운영되며, 1인당 30분 가량 상담할 수 있다.

노홍석 전북도 기획조정실장은 “찾아가는 희망 법률·세무 이동상담실을 통해 많은 도민이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각종 법률·세무적 고충이 양질의 무료 서비스 제공으로 인해 해소가 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호남in뉴스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