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대표하는 클래식 박규희 기타리스트와 최고의 집시 기타리스트 박주원의 만남은 각자 분야에서 정상의 자리에 오른 ‘젊은 거장’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공연이다. 이미 서울 공연에서는 매진사례를 기록하며 큰 호응을 이끌어 낸 바 있다.
클래식 기타리스트 박규희는 오래전부터 국제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현재까지 9번의 국제콩쿠르에서 우승을 한 저력이 있는 연주자다. 스페인 알리칸테 음악원 마스터과정 수석 졸업 후 세계 각지에서 다양한 활동 중이다. 집시기타리스트 박주원은 국내 유명가수들의 콜라보를 제안받는 송라이터로 활발한 활동 중이다.
이번 공연은 따로 또 같이 무대를 선보이며 게스트로 나오는 색소포니스트 브랜든 최가 함께해 프로그램의 다양함을 더한 무대로 군산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국비공모사업 선정으로 진행되는 '투기타즈 : 박규희 & 박주원'은 시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고 군산예술의전당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공연으로 일부 국비지원을 받아 티켓 가격이 저렴하게 산정되어 전석 1만원으로 구입 가능하며 또한 문화소외계층을 초청해 더 많은시민들에게 관람기회를 제공한다.
홍양숙 예술의전당관리과장은 “비슷한 듯 다른 기타 연주를 통해 장르별 차이와 어우러지는 하모니로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고 밝혔다.
호남in뉴스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