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발굴 기간은 9월 14일부터 10월 13일까지 한달간 진행되며, 2023년 복지사각지대발굴시스템 통보 대상자(1~4차)중 연락불가(거주 미확인) 가구를 대상으로 유선 및 개별 가정방문(통장, 담당공무원 등)을 통해 실시한다.
아울러 관내 지역의 이·통장, 주택소유자(다가구일 경우),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지역기반의 발굴체계를 이용해 집중 일제 조사를 추진하기로 했다.
올해 8월말 기준 전북도 복지사각지대 중앙발굴은 25,141건으로 18개 기관 39종의 위기정보 발굴시스템 연계정보를 통해 발굴된 데이터를 시군에 조사했으며, 이 중 비대상자 가구는 3,191건으로 빈집, 이사, 연락두절, 정보불일치 등으로 발굴 대상의 소재파악이 되지 않는 대상자로서 필요시 경찰 및 소방서 등과 연계하여 대상자 소재파악 및 신상 확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히, 연락처·세부주소(다가구 주택 등 동·호수)가 없거나 부정확한 대상자 가구을 대상으로 재방문 또는 현장방문을 통해 거주여부, 생활상황을 파악하고 이에 따른 사례관리 연계 등 대상자에게 맞춤형복지제도를 안내하고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9월 18일부터 복지사각지대 발굴 5차 운영을 개시했으며, 추석 명절 전후 실업이나 채무로 어려울 수 있는 취약계층 등 기획발굴을 포함한 7,019건을 조사하고 행정 및 민간 복지서비스 연계를 할 계획이다.
이송희 전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이러한 복지 사각지대 사례의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할 예정이며, 주민등록이 없는 분이거나 모르시는 분들도 사회복지 전산관리번호를 부여받아 복지서비스(생계급여, 긴급복지, 아동수당, 부모급여 등)를 받을 수 있으니, 위기상황에 처하신 도민들은 가까운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상담하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최석종 기자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