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한진희 회장을 비롯해 회원 10여 명은 봉동읍을 찾아 “고물가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전하기 위해 회원들이 뜻을 모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기탁된 햅쌀은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이 훈훈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50가구를 선정해 봉동읍 맞춤형복지팀에서 전달할 예정이다.
한순철 봉동읍장은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매년 온정의 손길을 펼쳐주신 봉동로타리클럽 회장님과 회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읍에서도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을 적극 발굴하여 풍성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더욱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진희 회장은 “올해 7월 제44대 회장으로 첫발을 내딛고 회원 70명과 적극 소통하며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는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내실있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맡은 바 소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나눔을 통해 우리 지역의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고 따뜻한 한가위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봉동로타리클럽은 지역 내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취약계층을 위한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사업, 김장김치 나눔봉사를 비롯해 매월 봉동희망나눔가게에 물품을 기탁해오고 있다.
특히 지역사회 봉사를 위해 유관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글로벌보조금사업인 자해·자살 청소년 마음챙김 프로젝트를 비롯해 학교 밖 위기청소년 생활비 지원 등 주민들의 복지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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