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돌봄 서비스’는 재가 돌봄·가사, 식사·영양관리지원, 병원동행, 심리상담서비스 지원 등의 서비스를 통합 제공, 일상에서 느끼는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에서 신규 개발한 서비스이다.
도는 전주, 군산, 남원, 김제 4개 지역이 공모에 선정돼 총 56개 제공기관 지정·등록 절차를 완료했으며, 현재 이용자 모집·발굴 등에 힘쓰며 사업 수행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다.
본 사업은 돌봄필요 중·장년과 가족돌봄청년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기본서비스(재가 돌봄·가사 서비스)와 특화서비스인 식사·영양관리, 병원 동행, 심리상담 서비스를 지원하며, 중·장년층을 위한 특화서비스로 건강생활지원서비스, 청년을 대상 특화서비스로 간병교육, 치유농업을 활용한 전북청년 힐링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사업수행지역(전주, 군산, 남원, 김제)에 거주하는 대상자는 소득 수준에 관계없이 차등화된 본인부담금을 내고 기본서비스, 특화서비스(최대 2개) 중 필요한 서비스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으며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초기상담 후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이송희 전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질병, 부상 등으로 일상생활을 수행하기 어려웠던 중·장년과 가족을 돌보느라 몸과 마음이 지쳐있던 청년들이 새로운 사회서비스인 일상돌봄서비스 사업을 통해 일상의 부담을 경감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2024년에는 사업 대상지역 확대 및 전북도민 맞춤형 특화서비스를 개발해 사회서비스 고도화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최석종 기자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