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완주군은 현업 종사자를 지휘·감독하는 담당 공무원 87명을 대상으로 ‘관리감독자 정기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완주군 중대재해팀 소속 안전관리자, 보건관리자가 교육을 맡고 진행했으며 ▲관리감독자 역할 이해 ▲안전보건관계법령 규정에 따른 안전보건업무 지침서 ▲현업근로자 관리에 필요한 직무능력 향상 등 내용으로 이뤄졌다.
완주군은 종사자의 중대재해를 예방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해 현장업무(환경미화, 시설유지보수 업무 등)를 수행하는 현업근로자와 같이 근무하는 관리감독자를 소속 팀별로 임명해 안전보건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관리감독자는 ▲보호구 및 방호장치 착용에 대한 근로자 지도 ▲근로자 산업안전보건교육 실시 ▲산업재해 발생에 대한 보고 및 응급조치 ▲안전관리자·보건관리자 지도·조언에 대한 협조 등 사업장 안전보건 관리에 직접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약 1년 7개월이 지난 현시점에서 안전에 대한 경각심과 이해도를 높이고자 한다”며 “안전보건 의무이행을 위한 기반을 조성해 산업재해 예방·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완주군은 지난 1월 산업안전보건 및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전담조직인 ‘중대재해팀’을 신설하고 소관 사업장의 중대산업재해 제로화 달성 및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과 이행에 역점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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