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코레일 연계 관광 상품 발굴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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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코레일 연계 관광 상품 발굴 속도

코레일 여행센터 관계자 초청 사전답사 진행

[호남in뉴스]완주군이 코레일과 연계한 관광 상품 발굴 유치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17일 완주군은 전국 코레일 여행센터장 등 관계자 20명을 초청해 1박 2일 일정으로 숨겨진 관광지 매력과 특별한 농촌체험을 접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답사는 관광열차상품 구성 대상지인 주요 관광지를 사전 답사하는 형식으로 이뤄진다.

첫날에는 ‘완주여행 시작점’으로 자리 잡고 있는 삼례역 앞에 위치한 ‘쉬어가삼[례:]’을 방문한다.

이곳은 옛 삼례역사를 문화역사전시공간과 여행자쉼터로 변신한 공간으로 철도인들에게 가장 관심을 모으는 곳이기도 하다.

이어 산속등대 복합문화공간, 오석한옥마을을 잇따라 방문하고 숙박은 경천애인마을에서 진행한다.

둘째 날에는 운문골 편맥나무숲, 화암사 방문, W푸드테라피센터 생강청 만들기 등으로 관광지 방문과 체험이 이어진다.

문화재생공간체험, 전통문화체험, 농촌체험의 3가지 테마의 주요 관광지와 완주 대표 로컬푸드 밥상을 맛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근대 문화재생공간인 삼례문화예술촌, 책마을, 그림책미술관, 비비정예술열차와 최근 완주군의 핫 플레이스인 소양오성한옥마을을 방문해 자연과 어우러져 있는 전통 한옥의 멋을 경험한다.

특히, 이번 방문에서 관심을 모으는 곳이 농촌체험활동 중심의 상품 발굴이다.

경천애인마을을 방문해 초가숙박 체험, 깡통열차 타고 마을투어, 마을 인근에 위치한 운문골 편백나무숲에서 아로마 명상체험과 인근 화암사 사찰도 방문해 완주군의 관광열차 상품 경쟁력을 선보인다.

군은 이번 사전답사를 시작으로 수도권, 충청권 등에서 출발하여 삼례역에 정차하는 에코레일, 국악와인열차, 농뚜레일, 임시관광열차 등 열차상품과 열차 연계 시티투어 등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철도인들의 완주방문을 계기로 코레일과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특화관광열차 상품을 통해 완주의 곳곳을 많은 관광객들이 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호남in뉴스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