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악성민원 비상대응 모의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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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악성민원 비상대응 모의훈련 실시

“민원인 폭언·폭행상황엔 매뉴얼대로”

[호남in뉴스]완주군이 열린민원과에서 악성민원에 대응한 비상상황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11일 진행된 모의훈련은 민원실 내 발생할 수 있는 악성 민원에 의한 폭언, 폭행 등 비상 상황 발생 시 공무원 및 방문 민원인을 보호하고,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현장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비상상황 대응 매뉴얼에 따라 ▲민원인의 폭언 제지 ▲중재 시도 ▲녹음·녹화 실시(웨어러블 캠) ▲비상벨 신고 ▲피해 공무원과 방문 민원인 대피 ▲경찰 출동 및 인계 등 순서로 진행됐다.

또한, 이번 모의훈련은 13개 읍·면사무소 민원실에서도 자체 실시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민원인들이 군청, 읍·면사무소 방문 시 언제 어디서나 안전하고 편안하게 민원 업무를 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박태욱 열린민원과장은 “최근 전국적으로 공무원 등 민원응대 근무자를 대상으로 한 폭언과 폭행 등의 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이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군민이 안전하고 쾌적한 민원실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in뉴스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