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완주군에 따르면 다(多)가치 보육사업은 4~5개의 어린이집이 하나의 그룹을 구성해 서로 협력·나눔·공유를 통해 어린이집의 운영 비용부담 완화와 교사의 전문성을 강화함으로써 어린이집, 교사, 부모 모두가 상생하는 어린이집 협력 사업이다.
가정형, 민간형, 혼합형, 국공립 거점형으로 구분돼 있으며 협력사업 활동에는 지역사회연계활동, 교재교구대여, 보육과정 공동운영, 그룹 내 우수프로그램 공유, 교사동아리, 부모교육, 놀이중심 보육과정 운영지원 등이 있다.
완주군에서는 새싹뜰, 꼬마세상, 리틀대통령, 사과나무, 신사임당 5개소가 ‘가정형 어린이집’으로 선정됐다.
가정형 그룹장 홍미자 원장은 “다가치 보육활동을 통해 부모님들이 신뢰하고 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군 관계자는 “다가치 보육사업이 완주군 보육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할 것이다”며 “앞으로도 어린이집간의 협력활동을 통해 모두가 상생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호남in뉴스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