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탁금은 팀원들이 직접 폐현수막을 활용해 만든 장바구니를 7월 20일 열렸던 무주읍 도시재생 어울림 공모사업 공유회에서 판매(반딧불시장)한 수익금으로 알려져 의미를 더하고 있다.
트리월드 송남희 대표는 “도시재생 활동을 하면서 지역에 대한 애착, 이웃들에 대한 애정이 더 깊어진 것을 느낀다”라며 “큰 금액은 아니지만 우리 아이들이 보다 좋은 환경과 여건에서 공부하는데 보탬이 됐으면 하는 바람을 담았다”라고 전했다.
무주군에 따르면 트리월드는 올해 3월 무주읍 도시재생 주민제안공모를 통해 선정된 팀 중 하나로, 친환경 나무 업 사이클링을 통해 버려지는 가구나 소품을 새롭게 제작해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등의 활동을 펼쳤다.
한편, 무주군은 하반기 도시재생 주민제안공모사업을 재생과 마을가꾸기, 마을기록을 주제로 오는 11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호남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