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중순부터 관내 외식업조합과 구천동음식업식당협회, 구천동숙박업협회, 소비자고발센터가 함께 물가안정 간담회와 캠페인을 펼치며 상인들의 동참을 이끌어 내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구천동 상가 내 업소들을 수시로 방문해 요금담합과 바가지요금, 호객행위 등의 불공정 행위를 근절하자는 목소리를 내고 있으며 각 시설 및 종사자들의 청결과 위생관리에 있어서도 철저를 기해줄 것을 강조하고 있다.
관내 일반음식점과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물가안정을 위한 협조’ 서한문도 발송해 주의를 환기시켰다.
서한문을 통해 황인홍 군수는 “무주가 1천만 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당장의 이득을 바라며 지름길을 택하기보다 먼 미래를 보고 정도를 걷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제11회 무주산골영화제가 착한가격 축제로 칭송을 받으며 무주가 꼭 와봐야 할 곳, 다시 가봐야 할 곳으로 재조명 받게 된 것을 잘 새겨 휴가철과 반딧불축제 기간, 더 나아가 사계절 물가안정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무주군은 앞으로도 관광지 음식은 비싸다는 인식을 불식시키고 깨끗한 업소 환경 조성과 친절한 고객응대 서비스 정착을 위해 물가 ‧ 환경 · 위생 담당공무원들이 합동으로 수시 점검에 나서는 등 ‘세계적인 으뜸 관광지 무주군’의 명성을 만들어 가는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호남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