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식은 30일 오전 광주광역시 상무지구 현대아미스 건물 4층에 새로 마련한 사무실에서 협회회원과 독자 등 20여명이 참석해 자축했다.
기념식은 최근 어려운 지역의 경제여건 등을 감안해 화환이나 화분 등을 사양한 채 조촐하게 치러졌다.
협회는 대신 광주전남지역의 주요 출입처와 기관 단체의 홍보 담당에게 '남도기자협회 창립 3주년에 즈음하여'라는 안내문을 보내 지역의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는 협회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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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식에 앞서 회원들은 운영위원회를 열어 새로운 시대에 맞는 언론관을 기본으로 하는 정관 수정에 대한 논의의 장을 열었다.
특히 협회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행위나 언론인으로서 신뢰를 저버리는 행위 등에 대해서는 제명 등 단호한 조치로 대응키로 했다.
오문수 남도기자협 회장은 인사말에서 "지역의 어려움을 대변하는 남도기자협회가 될 수 있도록 회원 모두가 노력하자"며 “다양성 시대에 회원사 간 소통과 발 빠른 뉴스로 더욱 앞서가는 협회가 되자"고 말했다.
한편 남도기자협회는 호남뉴스, 호남도민일보, 컨슈머타임스, 시사토픽, 천지일보, 미디어이슈, 호남in뉴스, 전남인터넷신문, 지방자치일보 등 9개 회원사로 구성됐다.
정처칠 기자 hn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