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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평가는 관내 가로등·보안등에 대한 유지관리 성과 및 정기 점검, 통합관제시스템 운영, 보조사업 이행, 자체 예산 확보 등 5개 분야를 종합적으로 심사해 진행됐다. 그 결과 동구는 98.39점이라는 높은 점수로 서구와 함께 공동 1위에 올랐으며, 2026년 보조금 인센티브 3천5백만 원을 확보하게 됐다.
동구는 경찰 등 유관 기관과 협업해 원룸촌·학교 주변 범죄 취약 구간에 보안등을 확충하고, 올해만 1,703건의 고장 민원을 신속 처리하는 등 적극적인 유지관리 활동을 추진해왔다. 또한 정비 계획의 체계화, 스마트 통합 관제 강화, 에너지 효율 조명 확대 등을 통해 도심 야간환경의 품질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동구는 이번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노후 조명 교체 확대, 스마트 조명 기반 구축, 범죄예방 환경 조성(CPTED) 강화 등 시민 체감형 조명사업을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성과는 안전하고 편안한 야간보행 환경을 만들기 위해 현장에서 묵묵히 노력해 온 직원들과 주민들의 협조 덕분”이라면서 “앞으로도 빛이 주는 안전과 도시 품격을 높이는 조명정책을 지속 추진해 시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동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지난해 평가에서는 2위를 차지해 3천만 원의 보조금을 받은 바 있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
2025.11.27 13: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