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2025년 제4회 추경예산안 의회 제출 “민생 보완·현안 마무리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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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2025년 제4회 추경예산안 의회 제출 “민생 보완·현안 마무리 집중”

곡성군청
[한국저널뉴스]곡성군은 5,411억 원 규모로 편성한 2025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을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3회 추경 대비 266억 원(5.18%) 증가한 것으로, 군은 연말 정리성 추경의 성격에 맞춰 민생 보완과 국·도비 변경분 반영, 현안 사업 마무리에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에서 일반회계 세입은 241억 원이 늘어났으며, 국·도비 보조금은 156억 원 증가해 농업·복지·교육·지역개발 분야 사업들이 추가로 반영됐다.

세출 편성에서는 보조사업이 207억 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농업 직불금, 농업기반 정비, 시설하우스 스마트팜 지원, 농기계 종합보험 확대 등 농업 분야 사업과 더불어 아이돌봄서비스 지원, 신생아 양육지원금 추가 편성 등 복지 중심 사업도 포함됐다.

지역혁신중심대학(RISE) 지원, 간판개선사업, 도서관·문화시설 보수 등 생활밀착형 사업도 반영됐다.

자체 사업은 약 32억 원 규모로 유기동물보호소 부지매입, 농업시설 보수, 옥과권 간판개선, 섬진강스테이 특화 프로그램 등 필요성이 인정된 사업 위주로 편성됐다.

연말 집행률 제고를 위해 불용·미집행 사업 정리도 함께 이뤄졌다.

조상래 군수는 “이번 추경은 올해 사업을 안정적으로 마무리하고 내년도를 준비하는 재정 정비 과정이며, 연말까지 재정 집행률을 높여 민생 지원과 지역경제 활력 회복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은 군의회 심의를 거쳐 12월 3일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