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시공간지원사업은 광주 지역 예술인과 예술단체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시민들에게 다양한 전시 관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전시 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 마지막 8회차 전시는 광주 출신 청년 작가 2인의 2인전 『Synapse』로, 서로 다른 감성과 언어를 지닌 두 작가가 예술을 매개로 ‘자아 탐구’와 ‘공존’을 주제로 전시를 선보인다.
『Synapse』는 신경세포와 신경세포를 이어주는 접점인 ‘시냅스’처럼, 서로 다른 존재들이 만나 새로운 신호를 만들어내는 순간을 시각적으로 형상화한다.
- 김다인 작가 : '텔레비전' 오브제를 활용하여 자기 자신을 탐색하고 자아의 내면과 관계를 회화로 표현하며, 삶의 희로애락을 담아낸다.
- 오다원 작가: 나무와 자연의 이미지를 따뜻한 색감으로 표현해 사람과 사람, 삶과 자연의 관계를 그려낸다. 작품에는 만남과 헤어짐, 인연의 흔적이 담겨 있어 관람객이 자신과 타인의 관계를 다시 돌아보게 한다.
광주문화재단 노희용 대표이사는 “이번 전시를 끝으로 2025년 전시공간지원사업은 마무리된다”며, “올해 1회차부터 8회차까지 참여한 지역 작가들의 창작활동이 시민들에게 다양한 예술적 영감을 전하는 뜻깊은 성과로 남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전시 관람은 전면 무료로 운영되며, 자세한 내용은 광주문화재단 홈페이지, 빛고을시민문화관 홈페이지 광주문화예술통합플랫폼 디어마이광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