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소방서, 진도초 6학년 대상‘미래 직업체험 소방안전교실’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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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진도소방서, 진도초 6학년 대상‘미래 직업체험 소방안전교실’운영

진도초 6학년 대상‘미래 직업체험 소방안전교실’운영
[한국저널뉴스]진도소방서가 지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체험형 안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목을 받고 있다.

진도소방서는 5월 20일 진도초등학교 6학년 학생 98명을 대상으로 ‘미래 직업체험 소방안전교실’을 열고, 소방관의 역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안전의 중요성을 알리는 한편,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체험은 ▲소방서 업무 소개 ▲소방관이 되는 방법 안내 ▲소방 방화복 착용 ▲구조대 체험(급류 수난구조) ▲구급대 체험(심폐소생술)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구조대와 구급대 체험은 실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되면서 학생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학생들은 무게감 있는 방화복과 공기호흡기를 착용하는 활동과 급류에서 로프를 활용한 구조 활동을 체험하며 소방관의 체력과 책임감을 실감했다.

심폐소생술 체험에서는 응급 상황에서의 대응 요령을 배우며, 생명의 소중함과 응급처치의 중요성을 익혔다.

김재출 진도소방서장은 “이번 소방안전교실은 어린이들에게 소방관의 사명감을 알리고, 위기 상황에서 스스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실질적인 체험형 교육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