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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교육청은 12일까지 광주교육대, 광주보건대, 광주여대, 남부대, 서영대, 조선간호대 등 지역 6개 대학과 서면으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RISE 사업은 대학이 지역발전의 허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지역과 대학이 처한 공동위기를 극복하고, 동반성장을 도모하는 체계다. 이를 위해 광주시는 올해 882억원을 투입한다.
시교육청은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RISE 사업 목표에 따라 각 대학과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상생협력, 지역사회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 지역사회와 대학 간 자원 공유, 예비인재 양성 및 취·창업, 정주 생태계 구축 등에 공동으로 노력한다.
또 ▲늘봄학교 및 통합돌봄 지원(광주교대, 광주여대, 광주보건대, 남부대) ▲고교 연계형 예비 인재 양성 프로그램 운영(광주여대, 광주보건대, 남부대, 서영대, 조선간호대) ▲교사 연수 프로그램 운영(광주교대, 광주보건대) ▲고교연계 교육과정 개발(광주교대, 조선간호대) 등 각 대학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사업을 추진한다.
현재 시교육청은 지역대학에 교육협력관을 파견해 23억원 규모의 63개 교육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 교육협력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RISE 사업은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과 대학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중요한 사업이다”며 “지역의 상생 발전과 교육을 통해 인재를 키우는 길에 지역대학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