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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이 주최하고 장애인 기관단체 3곳(지체장애인, 농아인, 시각장애인 연합)이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소통하고 화합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됐으며, 이상익 함평군수, 이남오 함평군의회 의장, 모정환 전남도의원을 비롯한 주요 내빈과 관내 장애인 및 그 가족, 자원봉사자 등 700여 명이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1부에서는 다양한 축하공연으로 축제의 막을 올렸다.
이어서 진행된 2부 기념식에서는 장애인 사회의 발전에 기여한 모범장애인 표창 및 주요 내빈의 축사가 이어졌고, 마지막 3부에서는 노래자랑과 한마음 축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장애를 극복하고 이웃 사랑 실천에 앞장서며 지역 사회에 귀감이 된 유공자 9명에게 모범장애인과 유공자 표창이 수여되며 지역사회에 큰 감동을 주었다.
박종관 장애인단체장 대표는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소통하고 어울릴 수 있는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포용적인 사회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상익 군수는 “장애인 가족 여러분들이 이번 한마음축제를 통해 더욱 가까워질 수 있어서 매우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편하게 어울릴 수 있는 행사를 확대하고, 장애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 마련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