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따뜻한 봄에 다시 만나요”…여수 벼룩시장 성료
검색 입력폼
여수시

여수시 “따뜻한 봄에 다시 만나요”…여수 벼룩시장 성료

올해 마지막 11월 벼룩시장에 442명 참여, 판매수익금 자발적 기부

여수시 “따뜻한 봄에 다시 만나요”…여수 벼룩시장 성료
[한국저널뉴스]여수시가 지난 9일 거북선공원 잔디광장에서 개최한 11월 벼룩시장을 끝으로 올해 6회에 걸쳐 운영한 여수벼룩시장이 긴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이날 마지막 행사에 160개 팀 442명이 참여했으며, 이로써 올해 여수벼룩시장에는 총 978개 팀, 2,734명 참여 결실을 맺었다.

11월 벼룩시장에는 2,000여 개 제품이 거래됐으며 허브 심기, 전통 놀이, 캘리그래피, 재활용품 꾸러미(키트) 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으로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했다.

또한 한국부인회여수시지회 등 소비자단체 20여 명과 민관합동 물가안정 캠페인을 전개해 ‘착한가격업소’ 홍보활동을 펼치며 건전한 소비문화 동참을 독려했다.

행사 후에는 참가자들의 자발적인 기부로 46만 2천 원을 아름다운가게에 전달해 훈훈함을 더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 미흡했던 부분은 개선하고 보완해 내년에는 더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운영 내실을 강화하겠다”며 “내년 봄을 맞아 재개할 여수벼룩시장에도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