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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과학관’은 과학·문화 시설 접근이 어려운 소외·취약 지역을 순회하며 과학 전시, 교육, 공연 등을 진행하는 행사로 참가·체험비는 전액 무료였으며, 1,100여 명이 다녀갔다.
프로그램은 이동형 과학기술 전시·체험, 미디어 가상현실 체험 콘텐츠, 과학 교실·공연 등 다양하게 구성됐다.
평일에는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에서 방문하여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진행됐으며, 주말에는 과학 마술 공연, 과학 실습 등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운영해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았다.
주말에는 평일 방문객의 재방문율도 높았다.
과학관을 찾은 학생들은 “학교에서 할 수 없었던 것을 직접 체험해보니 과학이 엄청 재밌게 느껴졌다”라고 말했다.
초등학생 자녀와 함께 방문한 학부모는 “체험 학습을 하려면 도시까지 가야 했는데 시간도 아끼고 아이들과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이 생겼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찾아가는 과학관’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한국과학창의재단, 사단법인 한국과학관협회가 주최·주관하고 복권위원회와 완도군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