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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세대는 6·25 참전 유공자임에도 불구하고, 주거환경이 건강을 위협할 정도로 최악의 상황 속에서 생활 중이었다.
이에 충장동 지사협을 주축으로 동구지역자활센터가 대청소와 방역을, 동구노인종합복지관 효사랑출동대팀과 충장동은 각각 도배·장판 교체와 쓰레기·폐기물 처리 등 작업을 진행했다.
해당 세대 어르신은 “나이가 있어 청소하는 게 힘들어서 치우지 않고 살았다“면서 “충장동과 지사협 등 여러 기관의 도움으로 집안이 깨끗하게 해줘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김병철 충장동장은 ”민관이 서로 의기투합하고 똘똘 뭉쳐서 일을 시작하면 못 할 것이 없다”면서 “우리 주변 이웃들에게 언제든지 즉각 상시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시스템이 정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