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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크루’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지원하는 지역 상권 발전 프로젝트로, 동명동 상권을 분석하고 미래 방향성을 모색하는 로컬리더 그룹 육성을 목표로 올해 처음 운영됐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동명동 상권 분석 리포트’ 발표와 함께 로컬 정책 인사이트 강의가 진행돼 동명크루가 향후에도 동명동 상권의 전략 수립과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제언이 제시됐다.
동명크루는에는 동명동 로컬 상인과 청년 기획가 등 30여 명이 참여해 9월부터 11월까지 총 7회에 걸쳐 교육과정을 수료했다.
교육 과정은 ▲동명동 상권 인사이트 분석 ▲골목상권 네트워크 이해 ▲전국 로컬비즈니스 트렌드 ▲지·산·학 협력 로컬랩 프로젝트 ▲브랜드 엑셀러레이팅 전략 ▲지역 자원 발굴 및 정책 제안 등 로컬 비즈니스 실무 중심으로 구성돼 높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충주 관아골, 대전 어은동, 인천 마계대학 등 전국 로컬 활성화 사례를 공유하며 동명동 카페거리와 골목상권이 지속 가능한 로컬 생태계로 성장하기 위한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도 가졌다.
지난달 18일 ‘오렌지스파클링’, 11월 15일 ‘비바동명’ 축제를 협력 운영하며 실천 기반의 협업 경험을 쌓고 지역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광주의 대표 로컬 상권으로 떠오르는 동명동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크리에이터들의 기획력과 협업의 힘”이라면서 “이번에 탄생한 동명크루가 동명동 골목상권의 변화를 이끄는 핵심 리더로 성장하길 기대하며, 행정에서도 상권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
2025.11.21 15: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