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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특위에서는 전남권 국립의대 순천 유치를 위해 시 의회 차원에서 지원할 수 있는 다각적인 방법과 순천대학교와 간담회 개최, 시민 붐 조성 차원의 홍보 방안 등에 대해 협의했다.
강형구 위원장은 “법적 권한이 없는 전남도는 공모 진행을 즉각 중단하고, 학교 설립 인가권을 가진 교육부에서 전남권 의과대학 입지를 직접 선정해야 할 것”이라며, “단일 의대 유치에 필요한 객관적 요건을 갖추고 있는 순천대에 의대가 유치될 수 있도록 의대특위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라남도는 지난 4월 2일, 전남권 국립의대 공모계획을 발표했고, 이에 순천시장, 순천시의회의장, 순천·광양·곡성·구례 갑 국회의원 당선인, 국립순천대학교 총장은 전라남도의 공모절차 진행의 근거가 부족하다며 공모계획의 철회를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