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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4년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김치·밑반찬 제조업체 햇채원의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충장동과 계림1동이 함께 참여했다.
이날 햇채원으로부터 기부받은 열무김치 3㎏ 80박스는 충장동과 계림1동에 거주 중인 돌봄 이웃에게 각각 전달됐다.
김재웅 대표는 “매년 이맘때 열무김치를 후원하며 저 또한 지역사회를 위해 한몫을 담당하고 있다는 생각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면서 “힘닿는 데까지 돌봄 이웃을 위한 김치 기부를 계속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병철 충장동장은 “지난 2021년부터 한결같은 마음으로 계절 별미인 열무김치를 기부해 주신 햇채원에 큰 감사를 드린다”며 “기부가 지속돼 따뜻하고 정과 훈훈한 미담이 널리 퍼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