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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 대상은 서남동 도시재생 사업지역 내 주민 또는 생활권자를 포함한 5인 이상의 모임·단체로 서남동에 주민등록을 둔 주민 3인 이상이 포함돼야 한다.
공모 분야는 서남동 도시재생과 공동체 활성화에 적합하다고 인정되는 소규모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하드웨어 중심의 ‘기획 공모’와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 사업 중심의 ‘일반 공모’로 진행된다.
공모사업과 관련한 정보는 동구청 누리집 또는 서남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로 관련 서식을 작성해 이메일 송부 후 서남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로 방문해 원본을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응모 사업은 1차 서면 심사와 2차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선정된 단체에는 팀별로 최대 1천만 원까지 지원하며 사업 기간은 선정 후 오는 10월 말까지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주민 스스로 마을에 필요한 사업을 기획·추진하는 주민 제안 공모사업을 통해 양질의 성과들이 나타나고 있다,”면서 “이번 공모 역시 서남동 주민의 지혜와 경험이 축적된 특색있는 사업이 발굴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남동 인쇄거리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추진되고 있는 ‘인쇄의 거리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ACC 협업 프로그램 운영, 주민 역량강화 사업, 주민제안 공모사업 등 주민 중심의 거버넌스를 구축하는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서남동 도시재생뉴딜 주민제안 공모사업’을 통해 날마다 서남을 만나다(서남동 지도 제작 및 배포), 인쇄의 역사 시작부터 끝까지 알아볼까!(인쇄 과정 담은 책 발간), 활자의 숨! 展(인쇄산업 아카이빙), 인쇄 문화마을에 색을 입히다(노후 컨테이너 벽화 시공), 아시아 서석 문학회(전통 시조 창작 동아리 시화전 및 시집발간) 등 8개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바 있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