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의회 교육문화정책연구회 “국제교육과정(IB)이해와 탐구 초청강의” 성황리에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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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의회 교육문화정책연구회 “국제교육과정(IB)이해와 탐구 초청강의” 성황리에 마쳐

학부모, 교육 관계자 모두 IB교육과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나주 교육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생각하고 고민하는 자리를 가져

나주시의회 교육문화정책연구회 “국제교육과정(IB)이해와 탐구 초청강의” 성황리에 마쳐
[한국저널뉴스]나주시의회 연구단체 ‘교육문화 정책 연구회’는 4월 16일 14시, 미래교육지원센터 회의실(4층)에서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이해 제고와 IB 프로그램 저변 확대를 위한'IB교육 초청강의'를 개최했다.

이번 강연은 나주시의회 교육문화정책연구회(의원연구단체) 소속 의원과 나주교육지원청 관계자 및 학부모단체 시민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IB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를 돕고 나주시의 교육 정책이 나가야할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늘 강연자로 나선 하화주 교장은 고려대학교 교육과정학 박사이자 신구중학교 교장으로 재직 중이며, 국제 교육과정 비교 및 교육과정 세미나 등의 강의 경험을 바탕으로 IB교육과정의 중요성과 학생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방법에 대해 심도 있는 강의를 펼쳤다.

하화주 교장은 “100% 객관식 선다형의 대입 시험을 목표로 하는 우리의 교육 방식에서의 교육의 미래는 불투명하다”며 “앞으로의 교육 정책은 학생들의 자유로운 대화와 토론 과정 속에서 자기주도적인 사고와 창의성을 가진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여야 한다”고 이야기하며 현재 교육의 현실적인 문제점을 지적했다.

또한 “IB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도를 넓혀 종국적으로는 우리나라에 맞는 KB(Korean Baccalaureate)과정을 완성해 가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박성은 대표 의원은 “IB교육과정이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와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데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유익하고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하며 “IB교육과정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해 연구회 차원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3월부터 나주시의회 박성은, 임성환, 한형철, 황광민 의원 등 총 4명을 구성원으로 활동을 시작한 나주시의회 ‘교육문화 정책 연구회’는 교육 관련 기관·학부모 단체 등과 함께 나주시 교육 정책을 전반적으로 살펴보고 심도 있는 고민과 논의 과정을 통해 올바른 교육문화 정책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활동을 펼쳐가고 있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