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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원 담임목사는 지난달 31일 부활절을 맞아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과 사랑을 전달하고 싶다며 계림2동 행정복지센터에 기부 의사를 전해왔다.
계림2동은 관내보다는 대인시장 내 ‘해뜨는 식당’이 최근 경기 침체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윤 목사에게 전하며 영천교회에서 직접 기부할 수 있도록 도왔다.
민점남 계림2동장은 “천원 밥상 ‘해뜨는 식당’에 동구 직원 5백여 명이 자발적으로 기부에 동참한 바가 있어 영천교회에서도 기부할 수 있도록 소개했다”면서 “우리 구의 소중한 민간 복지 자산인 ‘해뜨는 식당’이 운영의 어려움을 딛고 천원의 기적을 꾸준히 이어갈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 가겠다”고 말했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