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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장르네상스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진행하는 상권 활성화 사업으로 동구는 지난 2022년에 선정된 이후 해마다 충장로 경제권 부흥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왔다.
올해도 21억여 원의 예산을 토대로 축제·체험 프로그램 등 매력적인 콘텐츠로 위축된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올해 첫 사업으로 진행하는 ‘충장골목여행 및 다같이 공유공간 플랫폼’은 K-POP거리, 도깨비 골목, 충장의 ZIP 등 충장로가 보유한 다양한 인문·관광적 요소를 활용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여행 콘텐츠를 개발한다는 구상이다.
오는 5월 개최 예정인 ‘충장라온(RA-ON)페스타’에서는 공연·버스킹·가족형 체험 프로그램 등 충장로 상권 특색에 맞는 콘텐츠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용역사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나라장터 또는 동구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올해는 충장 상권 르네상스 5개년 사업의 중반부를 넘어서는 만큼 그간의 성과를 토대로 더욱 참신한 시도를 이어 나갈 것”이라면서 “충장로 상인들과 긴밀히 협력해 타 상권과 차별화된 문화와 예술 프로그램으로 방문객의 발길을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