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회의는 최근 변화하는 안보 상황 속에서 민·관·군·경의 긴밀한 정보 공유체계를 유지하고, 확고한 지역 통합방위태세를 확립코자 마련됐다.
지난해 통합방위 추진성과와 올해 추진계획이 공유됐으며, 제57차 중앙통합방위협의회 강조 사항에 대해 토의 후 공동 협력방안을 논의 했다.
위원들은 북한의 북방한계선(NLL) 무력화 시도 및 탄도미사일 발사 등 우리 시민의 생명과 안전이 지속적으로 위협받고 있는 안보상황을 깊이 우려하고, 통합방위태세를 강화하기 위해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데 뜻을 모았다.
이 자리에서 정기명 여수시장은 “오늘 통합방위협의회를 통해 북한의 최근 동향을 살피고, 각 기관의 역할을 점검하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며 “각종 비상대비 훈련 시 실제 상황을 방불케 하는 훈련을 통해 비상대비태세를 더욱 굳건히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통합방위협의회’는 여수시장과 시의회 의장, 여수교육지원청 교육장, 경찰․소방서장 등 지역 내 주요 관계기관의 장 25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지역안보상황을 점검하고, 비상사태 시 원활한 통합방위작전 수행을 위한 대책과 국가방위요소의 효율적 운영 및 지원 대책 마련 등의 역할 수행한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