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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의원은 먼저 “저출산의 여파로 올해 신입생이 없어 입학식을 치르지 못하는 초등학교가 전남에도 20개가 넘고, 우리 군 또한 해제남초등학교에서 입학하는 신입생이 한 명도 없으며, 지난해에 비해 무안군 전체 신입생이 161명이나 감소했다”라고 현황을 설명했다.
이어 “공직사회부터 효율적인 출산 정책을 선도적으로 시행해 나가야 한다”라며“우리 군은 승진에 대한 가산점 부여 방식을 세 자녀에서 두 명으로 완화하거나, 더 나아가 실적 가점으로 자녀 1명당 가점을 부여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또한 “한국은행의 분석에 따르면 육아, 휴직 지원, 비혼가정 지원 등 가족 관련 사업에 전폭적으로 지원하면 출산율이 0.88명 상승한다는 전망이 나왔다”며 “저출산 정책에 있어서는 할 수 있는 어떠한 정책이라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다양한 자녀양육 지원대책을 마련하여 직장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게 하는 환경 조성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우리 군만의 저출산 대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피력하며 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