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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의원은 “저출생 문제는 출산, 양육, 정주 여건, 일자리 등을 포괄하는 종합적인 문제”라 강조하며, ‘저출생 컨트롤 타워’를 중심으로 체계적으로 관련 대책을 마련해주길 주문했다.
또한, “일회성 지원이 아닌 생애주기별 양육지원 대책이 필요하다.”라며, “성년 이전까지 중단없이 지원함으로써 가정에 편중된 양육 부담을 덜어줄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분유, 기저귀는 아이를 키우는 데 필수품”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관련 사업을 펼치는 데 수반되는 예산을 면밀히 분석해 ‘육아 필수품 지원 사업’을 구상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결혼을 결심하는 데 앞서 주거 공간 마련이 큰 장벽으로 느낀다는 통계를 소개하며, 많은 신혼부부에게 호응받고 있는 주거 지원 사업을 구에서도 적극 검토해 보길 요구했다.
이어, “이용이 저조한 관내 기업의 일-가정양립제도 이용률을 높이기 위한 방안 마련”을 주문하고, “‘기회 발전 특구’ (‘지방분권균형발전법’에 따른 정부의 지방 기업 투자 유치 세제 특혜 및 지원) 지정에 따라 들어올 기업의 이목을 끌기 위해 선제적으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노 의원은 “저출생 관련 사업을 하기 위해 많은 예산이 수반할 것”으로 보면서도, “저출생 문제의 심각성을 강조하며, 심각성에 걸맞은 예산 구조조정과 고향사랑기부제를 이용해 기금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지정 기부를 활용해 볼 것”을 제안했다.
노 의원은 발언을 마치며, “저출생 문제의 심각성을 강조하며 실질적이고 현실적인 정책 대안을 지속해서 제안하겠다.”라며, “동구청 공무원들에게도 비상한 상황에 비상한 각오로 관련 문제에 대한 방안을 고민해 주길 바란다.”라고 함께 머리를 맞대길 요구했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