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훈 나주·화순 예비후보, ‘영산강 초광역 지방 정부시대’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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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훈 나주·화순 예비후보, ‘영산강 초광역 지방 정부시대’ 선언!

‘나주-화순-광주 삼각동맹’ 통한 ‘트라이앵글 프로젝트’ 등 공약 발표

[한국저널뉴스] 신정훈 더불어민주당 나주·화순 예비후보는 7일(수) 오후 4시, 나주 선거사무소에서 제22대 총선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열었다.

신정훈 예비후보는 나주·화순의 미래를 이끌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트라이앵글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이미 공동의 생활권으로 묶여 있는 ‘나주-화순-광주 삼각동맹’을 통해 ‘경제, 문화, 환경, 교통 공동체’를 구축해 ‘영산강 초광역 지방 정부시대’를 열겠다는 청사진이다.
'트라이앵글 프로젝트’는 △‘나주-광주’를 ‘에너지 신산업 클러스터 조성과 에너지산업벨트’ 구축으로, △‘화순-광주’를 ‘첨단의료복합단지 지정 및 한국형 보스턴 바이오메디컬클러스터 조성’으로 동맹을 맺자는 제안이다. △‘나주-화순’은 ‘영산강 역사문화권 복원과 농생명 푸드테크 메카 조성’을 통해 인접 시·도 간 경계를 넘어 초광역 정책 통합을 이루자는 지방소멸 시대의 생존 필수 전략이다.

이어 신정훈 예비후보는 나주는 글로벌에너지 신산업을 중심으로 ‘에너지, 경제, 교통, 문화 영산강 공동체’를 만든다는 세부 공약을 제시했다. △에너지 신산업 클러스터 조성(기회발전특구), △영산강 르네상스 국가프로젝트 추진, △도시성장 프로젝트 추진, △트라이앵글 교통프로젝트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화순은 바이오메디컬 허브를 중심으로 ‘바이오, 경제, 교통, 환경 영산강 공동체’를 제시했다. △한국형 보스턴 바이오메디컬클러스터, △폐광복합관광단지 조성<촐페라인 프로젝트>, △광주-화순 간 광역 교통체계 구축, △생태환경 순환 프로젝트 추진 등을 약속했다.

아울러 민생 농정공약으로는 △제2의 양곡관리법을 통한 쌀값정상화 실현, △농산물 가격안정제법을 통한 농가 경영안정망 확충, △농어업회의소법을 통한 농어업인 법정 대의기구를 제22대 국회에서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 △부동산 백지신탁법을 통한 고위공직자 윤리 확립, △고향사랑기부제와 같은 학교사랑기부제를 통한 농촌 지역 학교 살리기, △외국인근로자 기숙사 설치를 통한 농업환경개선 등도 발표했다.

신정훈 예비후보는 “갈등을 넘어 상생의 길로 가야 한다. 행정구역을 넘어선 초광역 지방정부 공동체를 만들어 상호 협력과 공동 성장의 길을 모색해야 한다. 지방소멸에 대응하는 생존전략은 나주·화순이 광주·전남 메가시티의 선도도시가 되는 것이다. 이미 공동의 생활권으로 묶여 있는 나주와 광주를, 화순과 광주를 이어 트라이앵글의 중심으로 우뚝 세우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신정훈 예비후보는 “3선 국회의원으로서 나주·화순 발전의 마지막 소명을 다하겠다. 30년 동안 가장 낮은 곳에서 주민과 함께 울고 웃었던 신정훈이 지방의 위기 앞에, 정치의 위기 앞에, 시대적 사명과 소임을 다할 수 있도록 간곡히 지지를 부탁드린다”며, 제23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