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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JU, Heart of world’를 주제로 열린 캠프는 나주의 역사와 명소 등을 영어로 배우고 탐구하는 과정이 주를 이뤘으며, 체육, 미술 등 예체능을 영어와 접목해 신나고 즐겁게 영어를 익힐 수 있는 계기가 됐다는 평이다.
특히 영어 학습 성과를 높이기 위해 시험 및 면접에 따라 수준별 4개반으로 편성했으며, 모든 수업을 원어민 교사들과 영어로 실시해 학생들의 자신감을 높였다.
지난 2012년 200명의 입소로 시작된 외국어 캠프는 이번 겨울까지 총 2754명이 수료했으며, 시는 캠프 외에도 해외 어학연수, 원어민 화상영어 지원 등 회화 중심의 교육과정을 시행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 12일부터 미국으로 어학연수를 떠난 관내 중학생 2학년 30명도 미국 메릴랜드주 현지 학생과 합동수업, 홈스테이, 명문학교, 명소 탐방 등의 일정을 마치고 29일 귀국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우리 지역 학생들이 방학 동안 배운 것을 바탕으로 글로컬시대에 걸맞는 역량을 더욱 탄탄히 다져 미래의 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7일 열린 영어캠프 수료식에는 초등학생, 학부모 등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캠프 생활을 담은 동영상 시청, 우수학생 시상, 축사, 기념촬영 등으로 진행됐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