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영암에서 태어나고 교육받고 취직하게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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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영암에서 태어나고 교육받고 취직하게 만들자

영암군, ‘군정 주요 추진전략 및 교육발전특구 주민설명회’ 개최

아이들이 영암에서 태어나고 교육받고 취직하게 만들자
[한국저널뉴스]“아이들이 영암에서 태어나고, 교육받고, 취직하고, 결혼해서 자녀를 낳아 기르도록 만들자.”

우승희 영암군수가 25일 군청에서 열린 ‘군정 주요 추진전략 및 교육발전특구 주민설명회’에서 영암군의 인구 정책 비전을 밝혔다.

영암군민 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날 주민설명회는, 영암군의 민선 8기 역점 시책인 ‘영암활력 인구희망 프로젝트’ ‘아이키우기 좋은 영암 만들기’를 설명하고, 주민 의견을 듣는 자리이다.

영암군교육지원청과 세한대도 이 행사에서 ‘지속가능한 영암미래교육’을 주제로, 교육부와 지방시대위원회의 교육발전특구 영암 유치를 피력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영암군의 인구 프로젝트와 아이 키우기 좋은 영암 만들기, 지역사회의 교육발전특구 유치 노력 모두가 지속가능한 영암을 위한 방안이라고 전했다.

구체적으로 아이와 청년이 영암을 떠나지 않고도 출생, 교육, 취직, 결혼, 육아 등 생애주기 전체를 지역 내에서 해내며, 세대를 이어갈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만드는 노력이라고 밝혔다.

영암군은 일련의 정책으로 영암 인구 6만을 회복하고, 지속가능 발전의 토대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김광수 영암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날 ‘2024 자율형 미래교육 선도지구 정책’으로 영암 교육발전특구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어 이동수 세한대 기획처장은 ‘교육발전특구 선정을 위한 주민설명’으로 이해를 도왔다.

주민설명회에 참석한 영암군민들은 우승희 영암군수, 김광수 교육장, 이동수 기획처장의 설명을 듣고 설문지에 답하는 등 다양한 의견을 보탰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