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림부는 2018년부터 지자체 스스로 미곡과 밭 식량작물의 균형 있는 육성과 체계적인 지원 계획을 마련토록 ‘식량산업종합계획’ 수립 및 선정 평가 제도를 도입했다.
순천시는 지역단위 식량산업종합계획을 지난해 9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제출하고 현장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쳐 올해 1월 농림축산식품부의 최종 승인을 받았다.
이에 따라 시는 2024년부터 2028년까지 5년간 고품질 쌀 유통화, 식량작물 공동경영체 육성, 가루쌀 생산단지 육성사업 등 국비 사업에 대해 신청 자격을 부여받거나 우선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는 등 각종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시는 금년에 고품질 쌀 유통화사업(DSC시설지원, RPC 시설현대화)으로 국비 25억을 확보하여 안정적인 공공비축미 매입 및 수확 후 고품질 쌀 유통을 통해 순천쌀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식량작물공동(들녘)경영체 육성사업을 통해 5개년간 8개소에 국비 87억을 신청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승인된 식량산업종합계획을 토대로 식량산업의 전반적인 지원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갈계획”이라며 “우리 시 지역에 맞는 밭작물 전략 품목 육성하여 안정적 생산 체계를 구축하고, 농가 조직화 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