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동부교육지원청, ‘특수교육대상학생 방학 프로그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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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동부교육지원청, ‘특수교육대상학생 방학 프로그램’ 실시

학부모도 참여하는 다양하고 알찬 방학 지원

광주동부교육지원청, ‘특수교육대상학생 방학 프로그램’ 실시
[한국저널뉴스]광주동부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가 지난 15일부터 26일 10일 동안 초등학교 특수교육대상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26일 동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16명의 특수교육대상학생들과 학부모들을 대상 ’로봇코딩 교실’, ‘그림책 공예교실’, ‘보드게임 교실’ 등 3개 과정이 운영됐다.

이와 더불어 학부모들은 ▲퍼스널 컬러 진단 및 메이크업 체험 ▲보드게임으로 자녀와 소통하기 ▲떡 만들기 ▲그림책으로 힐링하기 등의 활동에 참여했다.

또 수료식 당일에는 샌드아트 공연과 학생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공연을 통해 예술과 이야기를 배우며 자유롭게 모래를 다루고 그리면서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표현했다.

학생들은 “모래로 그림을 그릴 수 있는 게 신기해요”, “친구들과 함께 그림을 그릴 수 있어 즐거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 학부모는 “겨울방학은 춥고 길어서 지루할 뻔 했는데, 다양한 방학프로그램을 통해 알차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학부모들도 경험해 보지 못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힐링하고, 다른 어머님들과 소통할 수 있어 유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광주동부교육지원청 정성숙 교육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학생들에게 창의적 사고와 문제해결력 등을 키우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동부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교육활동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새로운 경험과 꿈에 도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