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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블랙팜 영농조합법인(대표 박혜숙)은 청풍면분회경로당, 이양면분회경로당에 달걀 700판(약 550만원 상당)을 기부했다.
이번 축산물 기부 행사의 후원자로 나선 ‘블랙팜’은 우리맛닭 영농조합 법인으로 매년 맛닭 지원 등 지역사랑 후원을 꾸준히 실천해 온 법인이다.
블랙팜이 기부한 달걀은 청풍면과 이양면의 각 마을 경로당에 배부되어 추운 겨울 이웃과 함께하는 훈훈한 온기 나눔이 됐고, 마을 어르신들에게는 영양 가득한 달걀로 양질의 영양 섭취와 함께 기력 증진에 큰 도움이 됐다.
정순갑 청풍면장은 “동절기는 모두가 어렵고 힘든 시기인데 오늘 같은 따뜻한 기부 행사는 이웃과 온기를 나누기 좋은 기회다”라며 “꾸준한 복지사각지대 발굴로 복지 문제 해결 및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블랙팜은 2023년도에도 맛닭 132마리를 지정 기부한 바 있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